이틀째
두개만 버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정리하다 보니 두 '보따리'를 버리게 됨.
좀비 아포칼립스라도 오면 이런 옷들도 필요할거라고 생각했었는지...
매번 옷 정리할때마다
'비싸게 주고 사서', '몇 번 안 입었던 거라서', '사이즈가 크니 다시 살찔때를 대비해서'
버리지 못했던 옷들을 과감히 버렸다.
단어 그대로 '옷장이 터질것' 같던 상황이 해결됨.
저렇게 버리고 나도 산더미처럼 쌓인것들을 더 버릴 생각이니...
한달동안 버릴 물건이 없어서 고민하지는 않을듯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 어제 #1 에서 버렸던 '어디에 쓰는지 알수도 없었던' 어댑터는 오늘 우연히 책상밑의 낡은 프린터 어댑터 였던걸로
so, 내일 버릴 물건중 하나에 프린터가 당첨됨. because, 전용 어댑터를 버렸으니까?
사실은 이미 수년간 사용하지 않아서 말 그대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녀석이라 이참에 처분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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