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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퓨리, 언제봐도 다시 느끼는 먹먹한 감동

콘텐츠홀릭 2025. 3. 15. 23:53

넷플릭스에서 퓨리를 3월 중순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하길래, 또 손이 갔다.

처음 봤을때도 그 이후 몇번 더 봤을때도 마찮가지 감정이었지만 

브래드 피트으 연기는 물론 극 전체가 가지는 분위기와 비장함,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훓고 지나는 먹먹한 감동이 있는 영화다.

다시봐도, 그리고 언젠가 또 다시 손이 갈것같은 영화. 퓨리

 

“퓨리(Fury)“는 2014년에 개봉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전쟁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강렬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작품.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를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김.


1945년 4월, 연합군이 나치 독일의 심장부로 진격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워대디”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돈 콜리어 상사(브래드 피트 분)가 이끄는 셔먼 탱크 부대가 적진 깊숙이 들어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고, 이 과정에서 영화는 전쟁의 잔혹성과 폭력성,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성이 어떻게 시험받고 변화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새로 배치된 신병 노먼의 시선을 통해 전쟁의 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전쟁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연출은 전쟁의 잔혹함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 

탱크 내부의 장면들은 매우 압박감 있고 폐쇄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전장에 있는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영화의 중심축으로서 강인하면서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으며, 로건 러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 등 조연들의 앙상블 또한 훌륭하여 각 캐릭터의 개성과 깊이를 잘 살려냈습니다.


영화 “퓨리”는 로튼 토마토에서 76%의 신선도를, 메타크리틱에서는 64점을 받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음.

많은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전우애를 효과적으로 그려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탱크 전투 장면의 리얼리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영화의 과도한 폭력성과 잔인함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며, 

전쟁 영화의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퓨리”는 전쟁의 비인간성과 공포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의 열연과 함께 인상적인 전투 장면들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희생정신을 효과적으로 그려내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전쟁의 잔혹한 현실을 직면할 준비가 된 관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