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고성능 AI 툴 / 5. 프레젠테이션 및 슬라이드 제작 AI 도구 (PPT 자동 생성)

업무나 상업적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AI 콘텐츠 제작 도구들을 분야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각 도구는 웹 기반 또는 데스크탑 앱 형태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유료 프리미엄 도구도 포함했고,

특히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툴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도구별로 플랫폼, 한국어 지원 여부, 라이선스 형태, 주요 기능, 장단점, 그리고 적합한 사용자를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필요에 따라 각 분야별 비교표와 항목별 특징 리스트를 제공하여 빠르게 핵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AI 툴 사용으로 고민이 많으신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프레젠테이션 및 슬라이드 제작 AI 도구 (PPT 자동 생성)

기획서나 보고서 슬라이드 작성 업무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략한 아이디어만 주면 자동으로 PPT를 만들어주는 도구들이 등장하여, 디자인이나 텍스트 작성에 드는 시간을 아껴줍니다. 아래 소개하는 도구들은 프레젠테이션에 특화된 AI로, 텍스트 명령이나 아웃라인을 기반으로 완성도 있는 슬라이드를 생성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A. Beautiful.ai (뷰티풀 AI) – 웹 기반, 한국어 미지원(한글 입력 가능), 유료

▷  플랫폼/특징: Beautiful.ai는 디자인이 예쁜 슬라이드를 AI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웹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슬라이드에 들어갈 내용만 신경 쓰면 되고, 디자인 배치는 AI가 알아서 정돈해 줍니다.

▷  한국어 지원: 인터페이스는 영어지만 슬라이드 내용에 한글을 넣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제공되는 템플릿이 영문 폰트를 기반으로 하여 한글 폰트 선택은 제한적입니다.

▷  라이선스: 기본 기능은 무료 체험 가능하나, 프리미엄 기능 및 결과물 내보내기는 유료입니다. 개인 Pro 플랜(월 $12) 등이 있으며 팀용 플랜도 제공됩니다.

▷  핵심 기능: 스마트 레이아웃 기능으로 유명합니다. 사용자가 슬라이드에 텍스트 상자, 이미지 등을 추가하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정렬, 크기, 레이아웃을 최적화하여 세련된 디자인으로 배치해줍니다 . 또한 다양한 테마와 템플릿이 내장되어 있고, 차트를 추가하면 데이터에 맞게 디자인을 조절하는 등 콘텐츠 기반 디자인 최적화가 강점입니다.

▷  장점: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여 마치 텍스트 입력하듯이 슬라이드를 작성하면 금세 완성됩니다. 디자인 지식이 없어도 깨끗하고 전문적인 느낌의 슬라이드를 얻을 수 있어, 콘텐츠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 공동 작업시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협업도 가능하며, 완성된 슬라이드를 PPTX나 PDF로 쉽게 export할 수 있습니다.

▷  단점: 디자인을 AI에 일임하다 보니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이 제한됩니다 . 정해진 레이아웃 이상으로 창의적인 슬라이드 연출을 하기는 어렵고, 고급 사용자에겐 다소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한글 폰트 지원이 부족해 한국어 슬라이드의 미려함은 약간 떨어질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없으면 작업이 불가능한 점도 단점입니다.

▷  추천 대상: 창의적 디자인보다는 빠른 완성이 중요한 비즈니스 보고서, 스타트업 피치덱 등에 어울립니다. 초보 기획자나 바쁜 스타트업 CEO가 핵심 내용만 정리하면 AI가 보기 좋은 발표 자료로 가공해주므로 효율적입니다.

 

B. Tome (톰) – 웹 기반, 한국어 지원(생성 결과 편집 필요), 부분 무료

▷  플랫폼/특징: Tome은 **“이야기 생성 AI”**를 표방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동 생성 도구입니다. 사용자가 간단한 프롬프트나 요점을 입력하면, 이를 토대로 전체 슬라이드 데크(여러 페이지의 스토리)를 만들어 줍니다. 슬라이드 디자인뿐 아니라 내용 작성까지 한 번에 해주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입니다.

▷  한국어 지원: 한글 프롬프트도 입력 가능하며, GPT▷ 4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므로 한국어 슬라이드 내용도 생성됩니다. 다만 인터페이스 일부와 템플릿은 영문 위주이고, 생성 직후에는 한글 글꼴이나 줄바꿈 등을 다듬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라이선스: 기본 사용은 무료이고, 월별 생성 페이지 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추가 사용이나 고급 디자인 옵션은 유료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이용합니다.

▷  핵심 기능: 텍스트 프롬프트 ▷ ▷   전체 프레젠테이션 생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마케팅 소개 발표자료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표지, 목차, 내용 슬라이드들을 순서대로 작성하며, 각 슬라이드에는 적절한 이미지(외부 이미지 검색 또는 DALL·E 이미지 생성 통합)와 텍스트 본문을 채워줍니다. 생성 후 사용자는 슬라이드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Tome은 일반적인 슬라이드 레이아웃을 따르되 이야기 흐름에 중점을 두어, 일종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료를 구성해 줍니다.

▷  장점: 백지 상태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때 큰 시간 절약을 시켜줍니다. 몇 줄의 지시만으로도 목차부터 사례, 이미지까지 그럴듯한 초안을 얻을 수 있어 기획의 발판으로 삼기 좋습니다. 시각 요소가 적절히 첨부되므로 보기에도 편하고, GPT▷ 4 덕분에 생성되는 텍스트 품질이 꽤 높은 편입니다. 여러 사람이 협업하여 동시에 Tome상에서 편집할 수도 있어 원격팀 작업에도 유용합니다.

▷  단점: 생성 결과물이 완벽하지 않으므로 추가 편집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한국어의 경우 문장이 어색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될 수 있어 검토가 필요합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기본 템플릿은 깔끔하지만 Beautiful.ai만큼 다양한 세부 디자인 옵션은 없고, 커스터마이징이 제한됩니다. 보안 상 중요한 기업 자료를 바로 프롬프트로 입력하는 것은 GPT 모델 사용 특성상 주의가 요구됩니다.

▷  추천 대상: 스타트업의 투자 제안서, 프로젝트 아이디어 제안 등 0부터 발표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유용합니다. 슬라이드 작성 경험이 적은 분들이 초안을 얻는 용도로 좋고, 막힘없이 자료를 구조화하고 싶을 때 AI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파트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 Gamma.ai (감마) – 웹 기반, 한국어 지원(제한적), 부분 무료

▷  플랫폼/특징: Gamma는 Tome과 유사하게 AI로 문서와 슬라이드형 콘텐츠를 생성해주는 도구입니다. 프롬프트를 주면 페이지를 순차적으로 생성하며, 슬라이드쇼 형태로도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결과물을 만듭니다.

▷  특징: Tome과 거의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며, 세부적인 차이라면 Gamma는 생성된 결과를 슬라이드 모드, 문서 모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유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또한 AI로 생성 후 사용자가 대화형으로 수정 요청(예: “3페이지에 표 추가”)을 하면 반영되는 등 챗GPT와 문서 편집이 결합된 UX를 갖추고 있습니다.

▷  장단점: 한국어 입력도 가능하나, Tome에 비해 한국어 결과가 다소 부자연스럽다는 피드백이 있습니다. 그래도 생성 속도와 UI 반응 속도가 빠르고, 협업 및 공유 기능이 강력합니다. 장점은 빠른 생성과 편집 자유도, 단점은 아직 템플릿 종류가 한정적이고 모바일 뷰 등 최적화가 더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  추천 대상: Tome과 마찬가지로 초기 기획 자료 작성이나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리에 적합합니다. 둘 중에는 선호에 따라 선택하면 되며, Gamma는 보다 문서형 리포트에 가까운 출력물도 만들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D. Canva의 Magic Design – 웹 기반, 한국어 지원, 무료+유료(프로)

▷  플랫폼/특징: 디자인 툴 Canva는 슬라이드 템플릿으로 인기인데, 최근 Magic Design이라는 AI 기능을 도입하여 프롬프트만으로 프레젠테이션 테마를 생성해줍니다 .

▷  특징: Canva에서 “여행 보고서를 위한 모던한 프레젠테이션” 등 키워드를 넣으면, 수십 개의 템플릿 슬라이드가 자동 생성되어 제안됩니다.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내용을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

▷  장점: Canva의 방대한 테마/아이콘/이미지 자산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 뛰어난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어 폰트와 디자인도 잘 지원되며, 무료 사용자도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  단점: 완전한 내용 생성까지는 아니고 디자인 보조 역할이라, 텍스트 내용은 사용자가 직접 채워야 합니다. 또한 생성 디자인의 품질이 템플릿 수준이라 AI만의 독창성은 크지 않습니다.

▷  추천 대상: 이미 Canva에 익숙한 디자이너, 마케팅 담당자로서 슬라이드 초안을 빨리 얻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완전 초안보다는 디자인 영감을 얻는 용도로 볼 수 있습니다.

 

※ PPT 제작 AI 도구 한눈 비교: 아래는 대표적인 프레젠테이션 AI 툴의 특징 비교입니다

도구명	주요 기능	디자인 퀄리티	내용 생성	한국어 지원	비고
Beautiful.ai	스마트 레이아웃 자동 디자인	매우 높음	X (내용 수동 입력)	△ (한글 입력 가능)	레이아웃 자동 정돈
Tome	프롬프트로 전체 슬라이드 작성	높음	◎ (GPT4)	○ (가능하지만 검수 필요)	이미지 생성 포함
Gamma	프롬프트 슬라이드/문서 작성	높음	◎ (GPT4)	△(한글 입력 가능)	문서·슬라이드 겸용
Canva Magic Design	키워드로 템플릿 제안	높음	△ (제목 정도)	◎ (한글 폰트)	Canva 자산 연계

 

끝으로, Microsoft 365 Copilot의 PowerPoint 기능과 Google Duet AI의 슬라이드 생성 기능도 머지않아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Microsoft Copilot은 Word 문서를 요약해 자동으로 PPT를 만들어주는 등 강력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2025년 초) 프리뷰 단계이지만, 정식 출시되면 기존 오피스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AI PPT 생성을 제공할 것이므로 향후 주목할 만합니다.

 

위와 같이, AI 활용 능력은 이제 콘텐츠 제작 업무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쓰기, 디자인, 영상 등 각 분야별로 적합한 도구를 잘 선택해 활용하면 더 짧은 시간에 더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AI 도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므로, 최종 퀄리티와 윤리적 사용 책임은 사용자 몫임을 명심하고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도구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업무 효율과 창의성을 함께 향상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5개에 걸친 긴 포스트 끝까지 정독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